재테크의 첫걸음은 '돈의 흐름을 아는 것'입니다. 그동안 우리는 통장잔고를 ATM에서만 확인하거나, 엑셀에 손으로 정리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한 번의 터치로 모든 금융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. 바로 재테크 어플의 등장 덕분입니다. 이 글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 자산관리 앱인 뱅크샐러드, 토스를 중심으로 각 어플의 특징, 기능, 장단점, 활용법, 그리고 상황별 추천까지 자세히 분석하여 재테크 초보자부터 중급 사용자까지 실전에서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.
뱅크샐러드 - 금융 데이터 기반 자산 통합관리의 정석
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의 ‘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앱’ 중 하나입니다. 수많은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한눈에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으로 주목받으며 재테크 입문자부터 중급 사용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.
① 주요 기능
- 계좌, 카드, 대출, 보험, 투자, 부동산 통합 조회 - 소비 패턴 분석 리포트 - 자동 예산 설정 및 지출 리포트 제공 - 보험 리모델링, 헬스케어 데이터 연동 - 신용점수 확인 및 개선 팁 제공
② 특징
- 모든 금융정보를 한 눈에 통합 - AI 기반 소비 분석 및 개인화 리포트 - 신용점수 추적 기능 탑재 - 보험 리모델링 추천 기능 우수 (보맵, 굿리치 대체 가능)
③ 장점
- 국내 100여 개 금융기관 연동 지원 - 맞춤형 금융 리포트 제공 → 재무 분석에 유리 - 소비습관 개선 기능 우수 - 자산 포트폴리오 시각화 탁월 (그래프/도표)
④ 단점
- UI/UX가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복잡할 수 있음 - 일부 기능(보험분석 등)은 광고성 제휴 연결 있음 - 자동화된 투자 추천이나 실거래는 불가능
⑤ 추천 사용자
- 다양한 금융계좌 보유자 - 소비 습관을 개선하고 싶은 사용자 - 신용점수 관리와 보험 설계에 관심 많은 사용자 활용 팁
- 월말/월초 자동 알림 설정 → 예산 리뷰 루틴화 - 소비 카테고리별 과다지출 경고 알림 기능 ON - ‘나의 자산 흐름 지도’ 기능으로 연간 자산 변화 추적 뱅크샐러드는 '금융을 모아서 보여주는 능력'에 있어 독보적이며, 소비분석과 자산 시각화가 뛰어나 재무 성찰의 기반이 됩니다.
토스 - 사용성 1위, 초보 재테커의 필수앱
‘간편송금’으로 시작된 토스는 이제 금융 플랫폼 그 자체로 자리잡았습니다.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UI/UX와 ‘토스만의 실용 중심 기능’으로 재테크 초보자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어플입니다. ① 주요 기능
- 간편 송금 및 송금 내역 관리 - 계좌/카드/보험/투자 등 통합 조회 - 자동 저축 목표 설정 기능 -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- 토스뱅크 연동 → 실거래 가능 - 신용점수 확인 및 관리 - 가계부 기능 탑재 - 세금환급 조회, 정부 지원금 조회 가능 ② 특징
- 가장 직관적인 금융앱 UI - 실시간 송금 가능 + 토스뱅크 통합 - ‘내돈관리’ → 하루 단위 지출 리포트 제공 - 무료 카드결제 알림 및 자동 분류 ③ 장점
- 앱 사용이 매우 쉬움 (재테크 초보자에게 최적) - 실질적인 금융 액션 가능 (송금, 예금, 대출 등) - 보안성 강함 (지문/안면인식 + 자체 보안 시스템) - 미션 기반 리워드(퀴즈, 걷기 등)로 재테크 흥미 유도 ④ 단점
- 자산 포트폴리오 분석 기능은 상대적으로 단순 - 데이터 시각화 기능은 뱅크샐러드보다 제한적 - 일부 금융상품 비교 기능은 제휴 상품 위주 노출 ⑤ 추천 사용자
- 송금 + 자산 조회를 함께 하고 싶은 사용자 - 자동저축/지출관리 루틴이 필요한 재테크 초보 - 정부지원금/연말정산 등 생활밀착형 정보 찾는 사용자 활용 팁
- ‘자동 저축 목표’ 설정 → 월 10만 원부터 루틴화 가능 - ‘한눈에 보기’로 금융 현황 매주 체크 - ‘토스 미션’으로 재테크 재미+보상 동시 획득 토스는 단순한 앱이 아니라 ‘생활 속 금융 비서’에 가깝습니다.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‘가장 먼저 설치해야 할 앱’입니다.
기타 자산관리앱 비교 - 캐시노트, 브로콜리, 머니플랜 등
뱅크샐러드, 토스 외에도 기능에 특화된 다양한 자산관리 앱이 존재합니다. 특히 특정 직업군(자영업자, 프리랜서)이나 세부 목적(카드관리, 사업장 회계 등)에 따라 아래 앱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.
① 캐시노트 (소상공인·자영업자용)
- 매출, 입금, 카드 매출 등을 자동 수집 - 오늘 매출, 내일 예금 예정금액 등 실시간 확인 - 간편세무 기능 (부가세 예측, 종합소득세 리포트) - 고객 알림톡 발송, 문자 홍보 기능 내장 - 자영업 필수앱
② 브로콜리 (개인 소비 트래킹 전용)
- 자동 가계부 앱 - 카드/계좌 사용내역 자동 분류 - ‘이번 주 내가 가장 많이 쓴 곳은?’ 알림 제공 - 소비 습관 개선에 특화된 리포트 제공 - 젊은 층 사용률 높음
③ 머니플랜 (자산대비 목표설계 특화)
- '언제까지 얼마를 모으고 싶은가' 설정 - 월별, 연간 자산 흐름 계획 도식화 - 장기 재무계획 관리에 유리 - 재무설계 입문자에게 추천
④ 자비스, 삼쩜삼 (세무 관련)
- 프리랜서/개인사업자 소득 관리 및 세무 신고 지원 - 종합소득세, 부가세 간편 신고 - 홈택스 연동 및 환급액 계산 가능 - 세금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필수 이러한 어플들은 메인 자산관리앱과 함께 병행하면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재무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.
종합 비교 분석 및 추천 조합
이제 각 앱을 아래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.
항목 | 뱅크샐러드 | 토스 | 기타앱 |
---|---|---|---|
사용 난이도 | ★★★☆☆ | ★★★★★ | ★★★☆☆ |
자산통합 기능 | ★★★★★ | ★★★★☆ | ★★☆☆☆ |
소비분석 | ★★★★★ | ★★★★☆ | ★★★★☆ (브로콜리 우수) |
금융상품 비교 | ★★★☆☆ | ★★★★☆ | ★★☆☆☆ |
신용점수 관리 | ★★★★☆ | ★★★★★ | 해당없음 |
추천 대상 | 중급 사용자 | 초보 사용자 | 특수 목적 사용자 |
추천 조합
- 초보자: 토스 + 브로콜리
- 직장인: 뱅크샐러드 + 토스
- 자영업자: 캐시노트 + 삼쩜삼
- 장기 계획자: 머니플랜 + 뱅크샐러드 핵심은 ‘모든 앱을 한 번에 쓰는 것’이 아니라 자신의 재정 성향과 목표에 맞는 앱을 조합해서 루틴화하는 것입니다.
지금 당신의 스마트폰엔 몇 개의 재테크 앱이 설치되어 있나요? 단순 설치가 아닌, 습관화된 사용이 곧 자산관리의 시작입니다. 지출을 분석하고, 저축을 자동화하며, 목표를 시각화하는 순간 재테크는 더 이상 어려운 말이 아니라, 매일 실천하는 기술이 됩니다.